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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에 읽었으면 흔들리지 않았을 책들 - 서툰 청춘을 향한 희망 프로젝트 40
김병완 지음 / 북씽크 / 2014년 11월
평점 :
이 책은 책 소개해주는 책이다. 굉장히 좋은 책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 것 같다. 그 중 가장 읽고 싶은 책 2권 정도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아주 훌륭한 책인 것 같다. 아직 보진 않았지만 대충 훑어봤는데, 좋은 책 같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은 대부분 자기계발서이다. 구성은 열정, 믿음, 긍정, 기회, 꿈, 감사, 실패, 성공으로 나눠져있다. 각각 5권 씩 총 40권이 소개되어 있는데,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꽤 있었다.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정복해나가야겠다.
이 책 또한 스무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사실 이 책보다는 이 책 소개된 책들이 더 추천해주고 싶긴 하지만.
김병완 작가. 다작하는 작가이다. 내가 가타부타 머라고 이야기할 처지는 못되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책에 열정이나 영혼이 담겨 있지 않은 책은 별로다. 책 한 권을 내기 위한 책. 마치숙제와 같은 책이다.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다소 아마추어이고 투박하더라도 그 속에 진심이 담겨있고, 그리고 열정과 영혼이 담겨 있는 책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고정관념이고 선입견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은 그리 열정을 담아서 쓴 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 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열정을 다해 읽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책을 소개해줬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