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낸다는 것 - 칭화대 10년 연속 최고의 명강, 수신의 길
팡차오후이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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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신, 구방심.

 

 사람이 닭이나 개를 잃어버리면 곧 찾을 줄 아나,

 잃어버린 마음은 찾을 줄을 모른다.

 학문의 도는 다른 것이 아니다.

 그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 뿐이다.

-맹자 <고자>

 

 이것이 <맹자>의 명언 '구방심'이다. '방심'이란 '잃어버린 마음'이다.

 

 경종을 울리는 가르침이다. 삶의 가장 기본 중 기본은 수신이다. 나를 지켜낸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갑이나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분명 어쩔 줄 몰라하며 찾기 위해 허둥지둥 대며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휴대폰이나 지갑보다 몇 만배 중요한 마음을 잃어버렸을 때는 어떠한가? 그 마음을 찾기 위해서 무엇을 하는가? 아니 어쩌면 마음을 잃어버렸다는 것 자체도 자각못하지는 않을까?

 

 맹자는 "학문의 도는 다른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이다. 그것을 먼저 찾는 것이 급선무일터, 우리는 먼저 마음을 돌볼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동양철학의 고전을 바탕으로 수신에 대한 인문학적 가르침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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