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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첫사랑' 하면 생각하는 소설이나 영화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단 나는 소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떠오르고 영화는 '건축학개론'과 '무지개 여신'이 떠오른다.
이 소설또한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첫사랑을 간직하고 계신 분이나 과거에 얽매여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이 위로와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않을까 싶다.
하루키의 소설 중에는 드물게도 소설 속에 해답을 제시한 그런 작품이다. 본래 열린 결말을 좋아하는 하루키인데, 이 책만은 분명하게 결말을 내고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