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하는 법 - 개정판
제시 리버모어 지음, 박성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최초의 추세매매자로 불리는 레시 리버모어에 생애와 그의 주식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책이다.

 

 그는 분명 좋은 스승이었다. 하지만 자신을 위한 스승은 없었던 것 같다. 15세에 5달러로 주식을 시작해서 1억 달러를 번 성공한 개인투자자였지만 결국 5번째 파산으로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그의 인생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했던 것 같다. 세번의 결혼, 행복하지 않았던 결혼생활, 그리고 반짝 성공과 파산으로 겪어야 했던 우울증.

 

 대저택과 요트로 호화로운 생활을 했고, 주식을 사업으로 여기고 평생 겸손하게 공부하는 학생이었지만, 안타깝게도 행복까지 거머쥐진 못했다.

 

 주식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읽어봐야할 고전이라 생각한다.

 

 나는 최근에서야 주식에 대해 알게 되고 주식을 해보고 있다. 아직 수익을 내고는 있지만, 주식때문에 독서에 집중을 할 수 없어서 그 폐해가 실로 크다. 욕심을 줄이면 될텐데, 하지만 하다보니깐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처음은 주식을 추천하는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주식은 안하는 게...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초심처럼 안정적으로 ETF레버리지만 하면 충분히 좋다고 생각하지만, 하다보니 다른 종목들도 사게 되고 그러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인다. 차라리 조금 비효율적이더라도 ETF관련 펀드만 하나 하는 것이 신경도 많이 안써도 되고 좋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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