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 나나미씨의 짧은 단편소설, 삽화도 곁들여져 있어서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짧지만 베네치아의 전경이 그려지고 이야기 속으로 빨져들어가게 해주는 묘한 흡입력과 여운이
있는 단편소설이다. 단편소설의 매력은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좋은 소설을 쓰는 작가라는 생각
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