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주례사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녀 마음 이야기
법륜스님 지음, 김점선 그림 / 휴(休)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불교에서 항상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다.

 

 깨어있기. 그리고 집착을 놓아버리기

 

 너무도 중요한 진리를 잊고 살다 항상 과오를 범한다. 바쁘게 살다 정작 중요한 것에 대해 놓치

 

고 산다. 깨어잇기. 집착을 놓아버리기. 어렵다. 중생들에게는 특히 나같이 어리석은 중생에게는

 

너무도 어려운 과제이다.

 

 이 책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신부와 예비 장인어른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결혼에 대해서 진

 

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성이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법륜 스님의 말씀은 간결하고 명쾌하다. 하지만 가끔은 "스님!!!!!" 하고 어리석은 질문을 드리고

 

싶을 때도 많았다. 모든 것을 단순하게 치환시켜버리는 스님의 말씀에 울컷 반감이 일때도 있었

 

다.

 

 

 내가 가진 카르마와 수많은 과오들 그리고 놓치 못한 집착들. 나를 어지럽히는 수많은 상념들

 

 깨어있기. 그리고 집착을 놓아버리기.

 

 어렵고도 어렵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미운 사람도 가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법구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