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씨의 팬으로써 이번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염원했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갔다. 그 사람 책을 한 번 읽어봐야겠다. 언젠가는 꼭 무라카미 하루키씨가
노벨상을 받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해본다. 사실 이런 이야기하면 무라카미 하루키씨는 어떻게 생
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받기를 기원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정말로 받으면 어떻하지 하는 우려도
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앞으로도 쭉 무라카미 하루키씨를 응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노벨문학상이 얼마나 대단한 상인 지도 잘 모르고, 노벨문학상 받은 사람들의 작품들을 많이
읽어본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무라카미하루키씨의 소설이 최고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에세이 등을 쓰실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좋은 작품
꾸준히 내시길 기다려본다. 그리고 훗날 노벨문학상의 영예도 안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