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소여의 아프리카 모험
마크 트웨인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세계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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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정말 부끄러웠다. 마땅히 어렸을 때 읽었어야 하는 톰 소여 시리즈, 톰 소여의 모험을 이제

 

서야 읽게 되었다. 왜 마크 트웨인이 세계적인 작가인 지, 왜 톰 소여 시리즈가 세계명작인지 확

 

인시켜 주었다.

 

 책을 읽다보면 마크 트웨인의 명언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그의 풍자와 익살이 예사롭지 않게 느

 

껴졌었다. 그의 소설을 통해서 정말 그의 풍자와 익살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배꼽잡고 웃을

 

수 있었다.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 그리고 짐. 이 셋이 이루는 콜라보레이션은 정말 대화 하나하

 

가 코미디다. 진짜 배꼽잡고 웃을 수 있다. 장담하고 추천한다. 똑똑하고 박식한 톰과 어리숙하지

 

만 순순한 짐, 역시 어리숙하지만 제법 논리적인 허클베리 핀이 나누는 대화는 진짜 진짜 웃긴다.

 

정말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자유로운 여행과 모험, 그리고 따뜻한 인간미 느껴지는 이 소설은 어린아이 뿐만 아니라 한 때

 

어린이였던 어른까지 모두 사랑할 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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