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 여행법 하루키의 여행법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마스무라 에이조 사진,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199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나에게 있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바로 하루키의 책을 읽는 것이다.

 

 물론 작지만도 않다. 때론 아주아주 크고 깊은 행복을 느낀다. 여행 책을 읽는 것보다 직접 여행

 

을 하는 게 분명 훨씬 나은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서나마 여행 이야기를 듣는

 

것도 결코 나쁘진 않을 것이다.

 

 하루키의 책은 재미있다. 장편소설이든, 단편소설이든, 에세이든지 할 것 없이 모두다.

 

하루키의 팬한테 하루키의 책이 재미있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에는 다양한 여행이 있지만 단연 마음에 가장 드는 건 멕시코 여행기였다. 멕시코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너무 멀고 왠지 위험한 곳은 두렵다ㅠㅠ.

 

작가인 하루키씨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무척 재미있다. 어쩔 때는 가볍게 어쩔 때는 무겁게.

 

우리들 또한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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