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생각하다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향수>, <좀머씨 이야기>의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책.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사랑에 대해 철학적이고 직설적인 작가의 사색을 담은 책. 철학적이라고 해서 전혀 거부감을 가지지 마시길 바란다. 누구나 사랑에 대해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성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처럼 말로 하기 전에는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모르게 되는 너무도 어려운 '사랑'이란 주제(아우구스티누스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함께 사랑에 대해 사색해보길 추천해본다.

 

 나는 좋은 책이란 다시 보고 싶은 책, 책을 읽고 생각을 하게끔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이는 영화나 만화나 다른 많은 것들에 적용되는 것 같다) 이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탁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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