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2 - 성공을 현실로 만드는 책읽기 프로젝트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지음 / 다산라이프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예전 싸이월드를 하던 시절에 책 리뷰를 쓰곤 했다. 오늘 그 걸 다시 읽어봤다. 감회가 새로웠다. '이 책도 읽었었구나' 하는 책들도 있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읽은 책의 대부분은 기억에서 잊혀지고 책의 내용도 심지어는 책의 제목도 잊어버린다. 하지만 읽은 책들은 내 안의 서재에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무의식이라는 깊고 깊은 서재에.

 

 다시 리뷰를 쓰고 싶어졌다. 본래 나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전에 쓴 리뷰들을 읽어보니 '내가 이런 글을 썼었나?' 싶은 조금은 기특한 글들도 있었다. 너무 바쁘고 탐욕스럽게 책을 읽어나가는 요즘, 인폿에 비해 아웃풋이 형편없는 요즘, 다시 리뷰를 쓰고 글을 토해내고 싶어 졌다. 아니 토해낸다기보다는 나중에 읽어보면 재미있을만한 기록을 남기고 싶다.

 

 나의 삶에 독서를 가져와 깊이 새긴 책.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1권. 그리고 이 책은 그 연장선인 2권이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나를 깨는 작가 이지성작가의 책이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릴 1권을 읽고 100일 33권 독서를 해내었다. 그리고 지금은 365일 100권 독서를 하고 있다. 원래는 전공서적100권이지만 그냥 내 나름대로 전공서적과 전공관력서적 그리고 읽고 싶은 책들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목표는 조금 상향 조정되어 200~250권 정도를 읽지 않을까 생각된다. 365일 365권 독서도 해야하는데... 과연 현실적으로 직장생활하면서 가능할 지 걱정이 된다.

 1권이 생존을 위한 독서였다면 2권은 성공을 위한 독서다. 구체적인 실천법들도 아주 잘 설명되어 있어서 내게 맞추어 적용해보고 있다. 우선 그 첫번째 실천이 성공노트, 즉 독서노트 쓰기이다. 성공노트는 손으로 이쁜 노트에 쓰고 있는데 지금 리뷰와는 상당히 다른 내용이다. 여기에 리뷰는 그냥 자유롭게 형식없이 쓰고 싶다.

 

 내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한 권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권하고 싶다. 물론 책을 읽는 사람마다 다 똑같은 감흥과 감동을 받고 똑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나를 가장 크게 변화시킨 책을 고르라 한다면 바로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고르고 싶다. 물론 나는 이 책을 만나기 전에 준비가 되어 있었다. 준비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 같다. 이 2권 또한 1권을 읽은 사람이면 반드시 권하고 싶은 책이다. 1권을 읽고 먼가 부족함을 느꼈던 분들이나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라면 분명 큰 영향을 끼칠 책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나온 글 한 구절을 소개하고 두서없는 리뷰를 마친다.

 

" 성공 독서란 나를 변화시키고 실천하는 독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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