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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칩워>를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시간당 임금 25세트는 미국의 10분의 1이었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1960년대 말, 대만의 노동자는 시간당 19센트, 말레이시아는 15센트, 싱가포르는 11센트, 대한민국은 고장 10센트를 받고 있었다. -p130 


 1960년대말 한국이 얼마나 가난했는지 수치를 보니 놀라웠습니다. 동시에 지금 이렇게 발전한 것이 뿌듯했습니다.



 미국의 칩 제조사들이 그 어떤 저주의 예언을 퍼붓건 일본 반도체는 승승장구했고 아무도 막을 수 없을것처럼 보였다. -p181


 미국에서 시작한 반도체는 일본으로 넘어갔습니다. 미국 D랩 반도체 기업들은 반죽음이 되었습니다. 영원한 건 없듯이 지금은 일본 반도체는 죽고 대만, 한국이 세계 반도체 시장은 석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영원하지 않을 거란 불안감이 듭니다. 중국의 부상이 두렵습니다. 중국에 따라잡히지 않고 계속해서 앞서나가길 염원합니다.



 
















 소니의 모리타와 극우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가 함께 쓴 <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 경제>입니다. 1989년 일본의 경제 부흥을 이야기한 에세이 모음집입니다. 이시하라 신타로는 신인 작가시절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습니다. <태양의 계절>이란 책인데 성적으로 도발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인텔의 사장 앤디 그로브의 책입니다. 1998년에 번역된 책의 개정판입니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였다고 합니다.


 

 정부는 반도체 사업에 4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의 은행은 정부 방침에 따라 더 많은 돈을 빌려줄 것이었다. 그러니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하이테크 기업은 차고에서 태어난 스타트업이 아니었다.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었던 거대 재벌의 산물이었다. -p244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은 고심 끝에 반도체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회사의 미래를 건 도박이었습니다. 반도체 산업을 보니 정부의 지원이 참 주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한국, 대만 모두 정부의 역할이 주요했습니다. AI 산업도 정부의 지원하에 한국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실리콘밸리 회사들 대부분은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 기업과 협업했다. 한국이 세계 메모리 칩 시장의 선두 주자로 떠오르도록 도우면서 일본 경쟁자들의 공격을 무력화했던 것이다. 제리 샌더스가 한 설명을 빌리자면, 단순한 논리였다. "적의 적은 친구다." -p246 


 설립 첫날부터 TSMC는 일개 민갑 기업이 아니었다. 바로 대만의 국가 프로젝트였다. -p296


 한국 반도체 사업의 발전은 미국, 일본과의 관계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미국이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과 손을 잡았습니다.



 1998년에는 한국 기업이 일본을 제치고 D랩의 최대 생산자 자리를 차지했다. 1980년대 말 90퍼센트에 달하던 일본의 시장 점유율은 1998년이 되자 20퍼센트까지 내려앉았다. -p280 


 중국에게 추월당하지 않도록 우리나라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절반정도 읽었습니다. 나머지도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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