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7.5

 감독 렌 와이즈먼

 출연 아나 데 아르마스, 키아누 리브스, 안젤리카 휴스턴, 가브리엘 번, 노만 리더스

 장르 액션



 예고편을 보고 기대하고 기다렸던 영화였다. <존 윅>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다. 존 윅도 제법 등장한다. 존 윅 팬들에겐 감사한 일이다. 세계관 최강자는 역시 멋지다. 근데 키아누 리브스 얼굴이 이렇게 길었었나? 처음에 닮은 배우를 썼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귀엽고 이쁜 얼굴로 인기있는 배우이다. 하지만 얼굴에 자연스런 세월이 느껴졌다. 찾아보니 벌써 38세이다. (여전히 동안이다.) <그레이 맨>, <007 노 타임 투 다이>, <나이브스 아웃>,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봤다. <나이브스 아웃>과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봤다. 특히 나이브스 아웃에서는 소녀 역할로 나오는데 위화감이 없었던 게 신기하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007의 영향 덕분인지 요원 역할로 많이 나오고 또 잘 어울린다. 


 아나 데 아르마스, 키아누 리브스 외에는 딱히 매력적인 캐릭터나 인물이 없었다. 빌런도 전혀 매력이나 포스가 없다. 주인공을 위협하는 강한 악당 캐릭터도 없다. 액션은 볼만하다. 기존에 보지 못했던 수류탄, 화염방사기 액션은 신선했다. (영화 초반에는 적들은 왜 총을 놔두고 육탄전을 하나 각했지만 그냥 생각 안하고 보기로 결정했다. 정신건강을 위해서.)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설정은 다소 부족하다. 


 주인공이 혼자서 상대 조직을 쑥대밭을 만든다. 주인공이 뛰어나긴 하지만 영화에서 존윅만큼 넘사벽의 포스를 보여주는 건 아님에도. 엄청난 조직인 줄 알았는데 주인공 선에서 정리되는 수준이었다. 웃기는 게 그 조직의 보스가 주인공을 못 잡은 상황에서 주인공의 조직의 보스에서 전화를 해서 위협을 하고 전쟁을 선포한다는 것이다. 근데 또 주인공의 조직의 보스는 잔뜩 쫄아있다. 그래서 중재안으로 주인공 조직의 보스는 존윅에게 의뢰해서 주인공을 멈추게 하려 한다. 아니 그냥 존윅한데 상대 조직을 처리해달라고 하면 될 거 같은데... 아무튼 좀 힘의 밸런스가 이상했다. 강한 척 오지게 하고 위험하다는 인상은 계속 주는 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다지 대단하지 않았다. 


 <존 윅>은 1편이 최고였다. <발레니나>도 왠지 결말이 후속편을 암시하는 듯 했는데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아서 어려울 거 같다. <발레니나>에서 계속 되는 액션은 보는 맛이 있었다. 



 p.s 영화를 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초반에 소녀시대 수영과 정두홍씨가 나온다. 정두홍씨의 액션 연기는 호쾌했다. 초반 말고 후반 최종 보스급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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