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이기는 기술 2 - 베팅의 전략, 공갈의 전략 1
이윤희 지음 / 북마크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책을 읽으면서 배울점이 참 많았다. 가장 크게 깨달을 것은 내가 내 실력을 상당히 과대평가했다는 사실이다. 


 대학교 때 친구들과 상당히 많은 포커 게임을 했다. 돈을 따는 날도 잃은 날도 있었지만 나는 전반적으로 따는 편이라 생각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편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친구들 사이에서도 꽤 잘하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들었다. 이 책에서 하지 말라는 짓은 다하고 있었다. 너무 무리한 운영, 잘못된 운영, 판단을 하고 있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실상 포커를 칠 일이 거의 없다. 어쩌다 1-2년에 한 번 친구들과 모여서 할까 말까 한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게임이 있지만 현실에서 치는 만큼의 재미나 실전성이 떨어진다. 


 예전에는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보면 왠지 반칙 같았다. 지금은 생각이 좀 바껴서 재미로, 내 실력을 개선하기 위해서 읽고 있다. 배우는 점이 많다.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이겠지만.


 책에서 배운 부분들을 정리하고 반복해서 읽어봐야겠다. 


 이 책은 세븐오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이로우에 대한 책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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