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5

 감독 강형철   

 출연 T.O.P,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 김윤석, 이경영, 오정세, 김인권

 장르 드라마



 <타짜> 1편을 너무 재밌게 봐서 2편이 나왔을 때 보고 싶지 않았다. 1편의 감동을 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2편이 개봉했을 때 혹평도 있었고 분위기가 1편에 비해 너무 밝고 가볍다는 내용도 있고 해서 굳이 보지 않았다. 특히 주인공이 탑이라는 사실이 컸다. 탑? 탑이 조승우의 고니를 대신한다고? 그렇게 이 영화를 보지 않고 많은 세월이 흘렀다. 11년이 흘렀다.


 <타짜> 2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은 최근에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를 재밌게 봤기 때문이다. <써니>, <과속스캔들>도 재밌게 봤던 터라 믿고 보기로 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탑의 연기가 좋아서 더욱 놀라웠다. <오징어 게임> 시즌 2에서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타짜> 2에서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줬다. 기대치가 너무 낮은 탓도 있겠지만 충분히 영화에 몰입할만 했다.


 신세경씨의 매력도 여태 모르고 있었다. 신세경 씨가 나오는 작품을 처음 본 거 같다. 드라마를 안봐서 그런가 아무튼 처음인 거 같다. 확실히 영화에서는 활동이 많이 없다. 아쉽다.


 스토리도 생각보다 탄탄했고, 복잡하면서도 쉽게 스토리를 잘 풀고 나갔다고 생각한다. 관객의 허를 찌르거나 예상을 약간씩 빗나가게 하는 점들도 많았다. 서로 속고 속이고. 인간의 뒤틀린 욕망도 잘 보여주고, 특히 이하늬 역이 그런 부분을 잘 보여줬다. 


 <타짜> 3는 망작이라고 들었다. 볼일이 없을 거 같다. 강형철 감독의 <스윙키즈>는 보고 싶다. <하이파이브>의 흥행이 썩 만족스럽지 않아 아쉽다.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뵙고 싶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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