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9.3

 감독 하야시 유이치로 (원작 이사야마 하지메)

 출연 엘런 예거, 미카사 아커만(이시카와 유이), 아르민 알레르토, 코니 스프링거, 리바이 아커만,  

 장르 애니메이션



 요즘 쿠팡플레이 덕분에 재밌는 것을 많이 본다. 최근 <진격의 거인> 애니를 정주행했다. 초반에는 식사할 때만 보다가 진도가 느려서 만화책으로 보다가 또 애니로 보는 맛이 있어서 계속 애니로 봤다. 


 <진격의 거인>은 예전에 만화로 보다가 중간에 안 보다 보니 안보게 된 작품이었다. 여성형 거인까지 보다 말았었다. 역시 완결된 작품을 이렇게 몰아서 보는 게 좋다. 재밌는 작품은 기다리기 힘들다.


 예전에도 생각했지만 참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을 잘하는 작품이다. 인물들 하나하나 개성있고 매력적이고 서사까지 완벽하다. 작품을 끝까지 보니 정말 스토리가 짜임새 있게 잘 짜여졌다는 생각이 든다. 초반에 있었던 수많은 떡밥들이 뒤로 갈수록 전부 해결된다. 원작 작가가 결말을 생각하고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복잡하고 다층적인 이야기를 어떻게 이렇게 완성도 있게 쓸 수 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예를 들면 보통 추리소설은 단편이나 길어야 3권 정도 아닐까 싶은데. 이건 추리소설을 5-6권으로 만든 느낌이다. 작가가 확실히 천재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나는 이런 작품이 좋다. 만화든, 애니든, 소설이든, 영화든 작가가 천재라는 느낌을 주는 작품을 좋아한다. 


 요즘 3월에 영화도 개봉하고 해서 그런가 유튜브에 진격의 거인이 많이 떠서 생각이 나서 보게되었다. 유튜버 우정잉의 역할이 컸다. 


 진격의 거인 애니는 2013년 3분기에 시작해서 2023년 3분기 10년 동안 방영 후 완결되었다고 한다. 대서사시다 정말. 만화책을 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그렇게 흘렀구나. 


 작품에 상당히 몰입하게 되고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도 깊어지는 작품이다. 그런 캐릭터들이 죽을 때는 정말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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