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9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출연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마가렛 퀄리
장르 드라마, 코미디, 멜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영국,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엠마 스톤이 출연한 작품은 믿고 봐도 되는 거 같다. 그녀의 영화들을 찾아봐야겠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을 좋아하게 된 작품.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도 보고 싶다. 재밌게 본 영화는 원작 소설을 찾아봤을 때 만족했던 적이 많다. 영화와 비교해서 감상할 수 있다. 영화를 다시 보는 듯하면서도 새로운 작품을 보는 신선함이 있다.
작년 7월에 상당히 재밌게 본 영화인데 리뷰를 쓰지 않았다. 최근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를 보고 연이어 리뷰를 쓴다. 엠마 스톤, 윌렘 대포, 마가렛 퀄리가 두 영화에 등장한다. 마가렛 퀄리는 <가여운 것들>에서 잠깐 출연하지만 미모가 빛이 난다. 마크 러팔로의 연기도 참 좋다.
굉장히 신선한 영화다. 아이의 두뇌와 어른의 신체를 결합한 벨라(엠마 스톤)의 성장기를 다룬다.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여행한다. 사랑, 자립, 자유, 연민 등 다양한 감정과 이념들을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평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벨라가 매춘을 하는 것 때문에 불호가 심한 거 같다. 이 영화는 페미니즘 영화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 혹은 페미니스트들에게 여성의 매춘은 금기시 된다.
본지 오래되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영화를 다시 보거나 소설을 읽고 싶다.
보고 싶은 책, 영화가 많다. 유튜브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