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자 모니시 파브라이의 책이다. 그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투자방식으로 투자한다. 알고리즘에 그의 유튜브가 뜨면 종종 보는데 책이 있는지 몰랐다. (이 책 외에 다른 책은 없다) 성공하면 크게 얻고 실패해도 손해가 없는 투자를 단도투자라고 한다. 핵심개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단도투자를 했다고 볼 수 있다.
부자가 되는 비밀을 알려드리죠. 우선 문을 좀 닫아주세요.
모두가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하십시오. 그리고 모두가 두려워할 때 탐욕을 부리세요.
-워런버핏
투자의 핵심은 어떤 산업이 사회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얼마만큼 성장할지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기업이 어떤 경쟁우위를 확보했으며 무엇보다 그 우위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폭이 넓고 지속 가능한 해자(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성의 주위를 파 경계로 삼은 구덩이-옮긴이)를 갖춘 제품과 서비스는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안겨준다. -워런 버핏
공포와 탐욕, 강력한 해자. 투자의 절대원칙들이다.
단도 투자의 9가지 원칙
1. 새로운 사업보다 기존 사업에 투자하라
2.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하라
3. 침체된 업종의 침체된 사업에 투자하라
4. 견고한 경쟁우위, 해자를 갖춘 사업에 투자하라
5. 확률이 높을 땐 가끔씩, 큰 규모로, 집중 투자하라
6. 차익거래 기회에 집중하라
7. 항상 안전마진을 추구하라
8. 위험은 적고 불확실성은 큰 사업에 투자하라
9. 혁신 사업이 아닌 모방 사업에 투자하라 -p83
책에서 원칙을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윌리엄스에 따르면 모든 사업의 내재가치는 남은 사업기간 동안 유입 및 유출 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금흐름을 적절한 이자율로 할인하여 산출한다. -p91
잉여현금흐름을 적절한 이자율로 할인하여 계산한다. 예시를 보면 대충 이해가 되는데 어렵다.
<머니 사이언스>에는 켈리공식이 설명되어 있다. 켈리공식은 우위(기대값)/배당(당첨금)=가용 투자자본 대비 적정 투자비율이다.
(책에 오타가 종종 눈에 띈다. 아쉬운 부분이다.)
<표 10.1>에 제시된 사건들이 발생하자 다우지수는 단 며칠에서 몇 주 만에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몇 달 만에 하락폭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을 만회했다. -p128
이번 하락도 얼마나 하락할지 빠르게 만회할지 지켜봐야겠다.
가볍게 볼 만한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