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9.6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출연 미후네 도시로, 시무라 다케시, 츠시마 케이코, 시마자키 유키코, 후지와라 카마타리, 카토 다이스케, 치아키 미노루, 이나바 요시오, 기무라 이사오, 미야구치 세이지

 장르 액션

 


 3시간 27분 짜리 영화다. 하지만 믿고 봤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라쇼몽>을 봤다. 같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작품이었다. 


 '어차피 정점은 하나', 사실 이 영화가 아닌 <라쇼몽>을 보고 떠올린 문구다. 웹툰이나 만화책에서 본 문구 같은데 어디서 봤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스포츠든 예술이든 어떤 분야든 결국 정점은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축구에서도 정점은 메시, 펠레, 마라도나 중 한 명일 것이다. 물론 그 외에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많은 기라성같은 천재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지만 그래도 정점은 결국 한 명이다. 농구에서는 조던, 복싱에서는 무하마드 알리 등등.


 영화에서도 결국 항상 거론 되는 감독은 스탠리 큐브릭, 알프레드 히치콕이 있다. 구로사와 아키라는 일본에서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꼽힌다.  


 최근에 기타노 다케시의 책을 보는데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다케시씨가 평하길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에는 16000프레임이 쓰인다면 한 프레임도 버릴 게 없다고 했다. 모든 프레임이 한 장 한 장 다 예술작품이라고 했다. <라쇼몽>과 <7인의 사무라이>를 보면서 계속 그 말씀이 떠올랐다. 모든 프레임이 예술이다. 


 <7인의 사무라이>는 BBC 선정 최고의 외국어 영화 1위에 선정된 작품이다. 수많은 영화, 영화감독에 영감을 준 작품이다.



 영화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하지 않겠다. 역시 영화는 아무것도 모르고 봐야 재밌다.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이다. 



 p.s 앞으로 일본, 한국 등 아시아에서 이 작품을 뛰어넘는 작품, 구로사와 아키라를 뛰어넘는 감독이 나올 수 있을까? 큐브릭, 히치콕의 영화는 내가 안봐서 머라 말 못하겠다. 큐브릭 감독보다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내게는 훨씬 좋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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