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학자 장대익 교수의 책이다. 진화론 내의 논쟁을 다룬 책이다.
데이비드 윌슨, 엘리엇 소버의 <타인에게로>는 이타 행동의 진화와 심리학에 대한 책이다. 이타주의를 과학적으로 풀어 낸 최고의 책이라 한다. <이타적 유전자>를 재밌게 읽었는데 이 책도 읽어보고 싶다. 자연선택이 유전자 수준에서 작용한다는 이기적유전자론에 대한 반론인 집단선택론이 담겨 있다고 한다.
생물철학자 킴 스티렐리가 쓴 <유전자와 생명의 역사>는 리처드 도킨스와 스티븐 제이 굴드의 진화생물학계에서 벌어진 논쟁을 다룬다. 장대익 교수가 <다윈의 식탁>을 기획하는 데 큰 영감을 줬다고 한다. 일반 독자들에게는 어렵다고 한다. 그래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에드워드 윌슨도 집단 선택론으로 다시 회귀했다. 그가 쓴 <지구의 정복자> 읽어보고 싶다.
<다윈의 식탁> 앞부분에서는 피상적이라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좋았다. 읽어볼만한 교양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