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7.5
감독 황동혁
출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탑, 원지안, 공유
장르 드라마
오겜2가 공개되었다 7화가 한꺼번에 나온 점은 칭찬.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기대가 큰 탓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시즌1에 많이 못 미치는 작품이었다. 올 해 속편은 <조커>도 그렇고 아쉬운 작품이 많다. 1편의 흥행 때문에 억지로 뽑아낸 느낌이랄까
그래도 7화 까지 무난하게 볼 수는 있었다. 도저히 못 보겠다 정도까진 아니었다. 외신이나 인터넷을 보면 역시 혹평이 많다. 다들 비슷비슷한 감정일 것 같다.
시나리오의 허점들이 많이 보인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부부들이 보인다. 1편에는 그런 부분들이 크게 없었던 거 같은데. 디테일, 완성도 측면에서 부족해보인다. 때문에 허접해보인다.
주인공의 매력이 사라졌다. 시즌1에서는 주인공 이정재에 감정이입 할 수 있었다. 그의 내면에 공감할 수 있었다. 그의 변화를 지켜볼 수 있었다. 시즌2에서는 무장혁명전사를 보게 된다. 크게 공감이 안된다. 단편적이고 단순한 인물이 되었다. 얼굴이 안좋아보였다. 핼쑥해졌다.
다양한 주변인물들이 나온다. 시즌3까지 있어서 시즌2에서는 왜 나오는가 싶은 인물들이 있다. 시즌3가 빨리 공개되어야 할 거 같다. 특히 싫었던 인물들은 무당역과 탑이다. 탑은 약하는 래퍼로 나온다. 생활 연기라 더 잘해야되는데 연기가 너무 이상해보였다. 캐릭터의 문제인지 연기의 문제인지. 아무튼 별로였다.
그래도 역시 명배우는 명배우였다. 임시완, 양동근, 이병헌은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강하늘은 내게는 새로운 본 배우인데 매력적인 캐릭터에 연기도 좋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고 새로울 거 없었다. 속편의 저주다. 그래도 넷플릭스 측에서는 투자대비 분명 이득일 것이다. 속편이 원래 그러한 거니깐. 1편을 재밌게 본 사람들은 인질이나 다름 없다. 2편을 보기 전에는 풀려날 수 없다. 3편은 더 재밌다는 데 에휴 다시 한 번 믿어보는 수밖에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