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서재 - 진화하는 지식의 최전선에 서다 다윈 삼부작 1
장대익 지음 / 바다출판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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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서재에 장대익교수님의 카테고리가 따로 있다니 잊고 있었다. 돌이켜보니 그는 내가 과학책을 좋아하게 되는데 어느 정도 공헌을 한 분이시다. 한 때 팟캐스트, 그리고 책을 통해 장대익교수님께 과학책들을 많이 소개 받았다. 이 책도 과거에 읽었던 책인데 오랜만에 다시 읽게 되었다. 최근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으면서 관련 책들도 찾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다시 읽었다.


 이 책은 장대익교수님의 과학고전 서평집이다. 구성이 독특하다. 1부는 만약 다윈이 지금 살아있더라면 다윈의 서재에는 어떤 책들이 있을까? 에 대한 책들이다. 2부는 장대익교수님의 서재 속에 어떤 책들이 있는지 가상의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를 한다. 책들을 소개한 이유, 책의 내용에 대해 소개해준다. 


 읽고 싶은 책이 한가득 늘었다. 예전에는 여기 소개된 과학책을 다 읽을 기세였는데 되돌아 보니 거의 읽지 못한 거 같다. 그동안 과학책을 많이 읽었는데 겹치는 책이 이렇게 없다니...


 다시 봐도 정말 읽고 싶은 과학책, 훌륭한 과학책들이 많았다. 내년부터 여기 소개된 과학책들을 하나씩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과거에 여기 소개된 책 중 제인 구달의 <인간의 그늘에서>를 읽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 다시 그렇게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어떤 책부터 읽을지 고민이다. 읽단 집에 있는 <원숭이와 초밥 요리사>, <인텔리전스> 부터 시작해 볼까? 


 사실 <밈>이 가장 읽고 싶다. 내일 도서관에 가서 빌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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