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7.5
감독 그렉 자르딘
출연 브리타니 오그레이디, 제임스 모로시니, 알리시아 데브넘 캐리
장르 스릴러
영화 초반부에는 소재가 독특하고 긴장감이 있어서 좋았는데 점점 영화가 뻔하게 흘러가서 재미가 덜했다.
친구의 결혼식 전날 다같이 모인 친구들. 8년 만에 나타난 한 친구가 게임을 제안한다. 그가 가진 기계는 사람의 몸을 바꿀 수 있다. 예를 들면 철수와 영희가 있으면 철수 몸에 영희의 정신이 들어가고 영희의 몸에 철수의 정신이 들어가는 것이다. 영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소재다. 로맨스 물에서는 남녀 몸이 뒤바뀌는 경우로 쓰인다. 잘 사용하면 굉장히 재밌는 좋은 소재다.
게임은 마피아 게임처럼 정체를 맞추는 게임이다. 누가 누구 몸 속에 들어갔는지. 뭐, 과학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말도 안되는 설정이지만 제법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기계를 가져온 친구의 목적이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그 친구는 뭔가 예전에 다른 친구들과 다툼이 있어서 사이가 틀어져서 8년 동안 연락을 끊고 있던 친구였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복수를 하려나? 무슨 목적일까?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까?
아무튼 소재도 재밌고 볼거리도 있고 연출도 괜찮고 스릴러적인 요소도 초반부에는 강해서 재밌게 봤다. 뭔가 더 공포스럽고 무시무시한 걸 기대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공포스럽지 않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재미가 점점 떨어졌다.
다 처음 보는 배우들이지만 연기가 괜찮았다. 나쁘진 않았다. 제법 볼만한 작품.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