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다.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인생의 훌륭한 멘토다.
조던 피터슨의 책은 더 읽어보고 싶다.
오늘 하루 할 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 아침에 침대에 걸터앉아서 해도 좋고, 잠자리에 누워서 해도 상관없다. 자신에게 이것만큼은 오늘 꼭 끝내자 하고 부탁해보자. 정중히 부탁하고 뭐라고 말하는지 귀 기울여 보자. 너무 욕심내지 않고 꼼수를 부리지 않으면 아마 어지간한 부탁은 다 들어줄 것이다. 한동안 매일 이렇게 해 보자. 그리고 죽을 때까지 이 습관을 유지해 보자. 그러면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스스로 이렇게 묻는 게 습관이 될 것이다.
'내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려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할까?' -p169
앞으로 자기 전에 항상 내일 할 일을 점검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윌리엄 골딩의 <파리 대왕>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198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이다. 인간의 어두운 면을 탁월하게 그린 작품이라 한다.
알렉산드로 솔제니친의 <수용소 군도>다 6권까지 있는 대작이다. 꾸임없는 진실에서 오는 강력한 도덕적 힘으로 써 내려간 격정적인 작품이라 한다.
당신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 그것들을 중단하라! 오늘 당장 중단하라! 그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면서 그 행동을 합리화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그런 식의 합리화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혼란을 키우고 실천을 방해할 뿐이다. -p233
아는 것을 행하기 힘들다.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하자. 작은 것을 바꿔야 한다. 작은 것도 반복되면 큰 영향을 끼친다.
성공하려 애쓰는 자는 실패를 하고
쥐고 놓지 않으려는 자는 놓치게 된다.
그러므로 무위의 성인은
무리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가 없고
잡고 늘어지지 않기 때문에 놓치지 않는다
<도덕경>
너무 긴장하지 말고 적절한 평상심을 항상 유지하라는 이야기처럼 들린다. 긴장하거나 집착하면 실수하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베스트 컨디션은 어쩜 무위의 상태일지도.
비유하자면, 편의주의는 모든 해골을 벽장에 감추는 것이다. 자신의 어두운 비밀을 감추는 짓이다. 당신이 카펫에 흘린 피를 덮는 것이고,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회피하는 짓이다. 쉬운 길만 선택하는 편의주의는 비겁하고 천박하며 잘못된 것이다. 편의주의가 반복되면 사악한 면이 모습을 드러낸다. 편의주의는 당신의 저주를 다른 사람이나 미래의 당신에게 돌리는 것이다. 늘 쉬운 길을 택하려고 하는 당신 하나 때문에 당신의 미래,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사람의 미래가 더욱 암울해진다. 그래서 편의주의는 무조건 나쁘다.
편의주의적인 행동에는 신념도, 용기도, 희생도 필요하지 않다.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세상은 이런 행동과 생각이 모여서 만들어진다. 쉬운 길을 선택해서 원하는 것을 갖는 것보다, 어려운 길을 선택해서 의미있는 것을 갖는 것이 훨씬 낫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게 뭔지 우리는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의미는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이다.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맞게 행동하면 의미는 저절로 모습을 드러낸다.
-p289~290
'누군가의 행동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을 때는 행동의 결과를 유심히 관찰해 그 동기를 유추해 보라!' -p403
이 말은 심리학에서 가장 예리한 메스라 한다. 범행 용의자를 찾을 때도 이 원칙은 유용하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게 아니라, 바로 그의 한계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p479
인생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인생을 더 잘 살고 싶을 때 꼭 봐야할 좋은 책이다. 다시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