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8.5 (여배우 +1) 

 감독 정이삭

 출연 글렌 파월, 데이지 에드가 존스, 안소니 라모스

 장르 액션



 말이 안된다. 비현실적이다. 초자연적이다. 영화 이야기가 아니다. 여배우 외모 이야기다. 이뻐도 너무 이쁘다. 최근에 본 여자 연예인 중 가장 이쁘다. 영화를 보는데 음악이 나오면 뮤직 비디오 보는 거 같았다. 자연과 함께 하는 여배우 단독 씬을 보면서 화보 촬영 보는 거 같았다. 여배우가 너무 이뻐서 영화 몰입 안되는 건 처음인 거 같다. 저렇게 이쁜 사람이 똑똑한 박사에 마음씨도 착하고 위험한 토네이도를 쫓는다? 덕분에 데이지 에드가 존스를 봐서 좋긴 했지만 너무 캐릭터 이미지랑 배우 이미지랑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것도 고정관념이긴 하지만. 남자 배우들은 딱 캐릭터랑 외모랑 어울렸다. 


 정이삭 감독은 <미나리>에서 본 감독이다. 이런 영화도 잘 찍는구나 싶었다. 틀에 박히긴 했지만 전형적이고 안정적이었다. 요즘 영화들을 보면 예전보다 리메이크, 리부트, 시리즈 등 프랜차이즈 영화가 많아 진 거 같다. 점점 제작비는 커지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안정지향적이 되는 거 같기도 하다. 


 <트위스터스>는 어렸을 때 정말 재밌게 본 영화다. 그 때는 <볼케이노>, <타이타닉> 등 재난 영화들이 참 재밌었는데 요즘에는 재난영화가 많이 없어서 아쉽다. 


 영화는 여배우 보정까지 합해서 기대한 만큼 좋았다. 차를 시즈모드하면 토네이도에도 휩쓸리지 않는 게 억지 설정 같고 마지막에 거대한 토네이도를 소멸시키는 것도 억지 같긴 했지만. 토네이도의 무서움을 잘 보여준 영화였다. 나는 저 지역에서 못 살거 같다. 미국은 참 여러모로 대단하고 무서운 나라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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