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투자서를 감수하는 분이라 홍춘옥이란 이름은 낯이 익었다. 그의 책은 처음 보는 거 같다. 나의 투자 성향과 맞진 않지만 쉽게 설명해줘서 이해가 잘 되는 점은 좋았다. 처음 읽을 때는 내 수준에서 봤을 때 쉽고 평이하다 생각했는데 다시 훑어보니 그렇지도 않은 거 같다. 쉽게 설명해줘서 쉽다고 느꼈지 다시 보니 도움 되는 부분이 많았던 거 같다. 


 사보기는 아깝고 도서관에서 그의 책을 좀 더 읽어보고 싶다. 투자 공부 꾸준히 해야겠다. 모르는 게 많다. 




 이와 같이 경기가 나빠질 때는 환율이 상승하며, 반대로 경기가 좋아질 때는 환율이 하락합니다. -p80


 저자는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KOSEF 미국달러선물'과 'KODEX 미국달러선물' 을 추천한다. 더 좋은 방법으로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라고 한다. 'TIGER 미국채 10년선물'이나 KODEX 미국채 10년선물을 추천한다. 해외증권 계좌가 있으면 'IEF(미국 7-10년 국채 편입 상장지수펀드)' 나 'TLT(미국 20년 이상 만기 국채 편입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투자를 권한다. 




 즉 새로 발행된 채권의 금리가 높아지면 이전에 발행된 저금리 채권의 가격이 폭락한다는 뜻입니다. -p84


 이와 같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가 좋아지고 물가가 오를 때는 금리가 상승하고 채권 가격이 하락합니다. 반대로 경기가 나빠지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질 때는 금리가 떨어지고 채권 가격이 상승합니다. -p85


 음, 어렵다. 채권과 주식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금리가 높아지면 주식도 떨어지는 데 그럼 주식과 채권 가격이 같이 떨어지는 건다. 



 1990년 이후로 수익률을 한정해서 살펴보면, 코스피 연 수익률은 '2.7%' 로 떨어집니다. -p109


 저자는 한국 주식 투자를 추천하지 않는다. 이는 나도 같은 의견이다.


 

 (중략)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비관론이 높아질 때 장.단기 금리 차가 역전됩니다. 그리고 장.단기 금리의 역전이 나타날 때는 환율이 급등하고, 수출 전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자주 관측됩니다. (중략)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후 1-2년이 지나야 불황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p180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구글에서 'us 10 2' 를 입력하여 검색하면 됩니다. -p189


 오늘 뉴스 기사에서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됐다는 기사를 봤다. 1-2년 후에 불황이 찾아올까? 


 

 다시 정리하면서 복습하니 좋다. 아직 공부가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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