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이루는 근본 힘들에 대하여 스켑틱 SKEPTIC 26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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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켑틱>은 내가 즐겨 읽는 과학 잡지이다. 다양한 주제의 과학 지식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때론 어렵고 지루한 부분도 있고 때론 평이해서 흥미가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항상 만족스러워서 계속 읽고 있다. 주제 별로 짧게 짧게 읽을 수 있는 점도 장점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오래 전에 읽다가 최근에 다시 읽었다. 그래서 목차를 보니 이런 내용이 있었구나 싶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아이의 운명을 바꿨지?" 기억이 안나는 내용들도 있다.


 스켑틱에서 내가 가장 싫어하는 부분은 유사과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다. 이제는 지겹다. 매번 비슷한 내용들이다. 지구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지구공동설, 지구가 평평하다는 지구평편설, 아직도 우주의 중심이 지구라는 지구중심설 등이 있다. 이런 주제는 이제 좀 지겹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내가 좋아하는 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에 대한 글이었다. 스티븐 제이 굴드에 대한 오해와 그의 유산들을 조명해보는 글이라 좋았다. 스티븐 제이 굴드도 기존 과학의 통념을 거스르는 주장을 많이 해서 논쟁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몰랐는데 생전에 비판과 오해도 많이 받았다. 나는 스티븐 제이 굴드의 주장에 동의하는 편이다. 그는 정말 최고의 과학자이면서 최고의 작가였다. 다시 스티븐 제이 굴드의 책들을 읽고 싶다. 


 <스켑틱> 26호를 읽었으니 다른 호를 찾아서 읽기 시작해야겠다. 아마 사놓은 <스켑틱>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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