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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5
감독 조지 루카스
출연 리암 리슨,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장르 SF, 스페이스 오페라
최근 디즈니 드라마 <만달로리안>을 재밌게 봤다. <만달로리안>은 스타워즈 드라마이다. 스타워즈 세계에 좀 더 빠져들고 싶었다. 예전에 <스타워즈> 4, 5편을 봤지만 그저 그래서 이어서 보지 않았다. 6편을 이어서 볼까, 재밌다는 <로그 원>을 볼까 하다가 시대순으로 보고 싶어서 1편을 봤다. 1999년 작품이다.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호불호가 좀 갈리는 영화이다.
일단 볼만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타워즈가 인기가 없지만 미국에는 엄청난 팬덤을 자랑하는 시리즈다. 최근 <만달로리안>이 인기를 얻어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처럼 새로운 팬을 유입시키고 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를 보다 여왕의 옆에 있는 시녀가 깜짝 놀라게 이뻐서 영화를 돌려서 다시 봤다. 여왕도 이뻤는데 시녀는 아주 잠깐 지나쳤는데 다시 보고 싶었다. 다시 보니 나탈리 포트만이 아닌가?! 닮은 사람인가 싶다가도 나탈리 포트만이 엑스트라로 나오나? 하다가 궁금해서 잠시 영화를 멈추고 나무위키를 찾아봤다. 나탈리 포트만이 역시 출연 목록에 있었다. 배역을 보니 여왕으로 되어있었다. 그제서야 이해가 갔다. 나탈리 포트만은 여왕인데 신분을 숨기기 위해 시녀로 위장하고 있는 것이었다. 괜히 찾아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체 스포를 당한 셈이었다. 영화를 조금 더 보다보면 나탈리 포트만이 계속 등장해서 그녀가 여왕인 걸 눈치챌 수 있다. 약간 먼저 안 것 뿐이었다.
여왕 옆에 있어서 시녀에게 포커스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잠깐 1-2초 스치듯이 봤을 뿐인데 다시 찾아보게 하는 미모라니... 역시 나탈리 포트만이다.
요다도 나오고, 오비완 캐노비도 나오고, 아나킨 스카이워커도 등장한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아는 사람이라면 반갑게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 알고보니 초호화 캐스팅이었다. 리암 리슨,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을 만나볼 수 있다.
p.s 자자 빙크스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진짜 재미도 없고 삭제시키고 싶은 캐릭터였다. 찾아보니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이 만들고 애정하는 캐릭터였다고 한다. 2편에도 나온다고 하니... 아쉽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