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방금 MBTI 검사를 했다. ISTP가 나왔다. ISTP는 처음이다.
북플 과거기록을 보다가 2016년에 MBTI를 하고 쓴 글을 보게 되었다. 2015년에 했을 때는 INFP. 2016년에 했을 땐 ISFP였다. 최근에 MBTI가 유행한 후부터는 INTP가 자주 나와서 내가 INTP인 줄 알고 있었다. INTP에 관한 글들을 보면 공감도 많이 갔었다. I는 변함이 없다. P도 변함이 없다. 하지만 N/S, T/F 는 왔다갔다 한다니 놀랍다.
MBTI는 자기 자신에 대해 평가한 것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는 크게 인정을 못 받고 있다. MBTI가 과학적이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과거의 다른 결과들과 현재의 다른 결과를 마주하니 혼란스럽다.
MBTI는 역시 재미 그 이상의 의미를 두면은 안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