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

 감독 데이비드 핀처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루니 마라

 장르 스릴러, 드라마, 미스터리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한다. 특히 <조디악>, <나를 찾아줘>, <파이트 클럽> 을 좋아한다. 핀처 감독 작품은 후에 더 찾아봐야겠다. 


 동명의 스웨덴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미 스웨덴에서 3부작으로 영화화 되서 리메이크에 속한다. 스웨덴 영화들도 완성도가 괜찮다고 하니 나중에 보고 싶다. 소설은 아마 세계적으로 메가 히트한 작품이다. 소설도 언젠가 보고 싶다. 


 찾아보니 후속작이 있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이다. 제작사만 같고 감독, 배우 전부 교체되었다. 그리고 영화는 폭망했다. 근데 또 네이버 평점은 8.63으로 높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서 루니 마라 배우의 연기와 존재감이 상당했는데 후속편에서 볼 수 없어 아쉽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워낙 바쁜 배우라 그렇다 쳐도 루니 마라는 캐스팅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미스터리 스릴러 물이다. 재벌 가족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인데 몰입감이 상당하고 특히나 앞서 언급했듯이 루니 마라의 존재감과 매력이 상당해서 재밌게 봤다. 그리고 데이비드 핀처 특유의 몰입감을 더하는 연출과 전개 덕분에 더 재밌었다. 청불 영화로 수위는 상당히 쎄다. 2시간 38분에 달하는 상영시간 때문에 보기 쉽지는 않은 영화같다. 초반부가 좀 지루하고 너무 여러 사건과 인물들이 등장해서 좀 헷갈렸다. 보면서 정리가 되긴했다. 진입장벽은 좀 높지만 보다보면 빠져들게 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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