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문/고전 독서모임을 하고 있어 문학 류의 책을 많이 읽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과학도서가 요즘 읽고 싶다. 어제 책 정리를 하다가 <스켑틱 21호>을 발견했다. 앞부분을 거의 읽고 뒷부분 조금 남겨놓은 상태였다. 뒷부분을 읽고 앞부분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도 훑어봤다.
<스켑틱 21호>는 코로나에 관한 내용들이 많아서 찾아봤다. 재밌었다.
<스켑틱>은 내가 좋아하는 과학잡지다. 구독하면 좋은데 가끔 이렇게 중고로 구입해서 보고 있다. 생각난 김에 <스켑틱> 중고를 찾아서 좀 구입해야겠다.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가 다시 독서욕이 활활 타오른다.
슈테판 클라인은 좋아하는 과학 작가이다. <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는 예전에 구입한 책이니 집에서 한 번 찾아봐야겠다.
<슈퍼버그>는 전염병에 관한 책이다. 역시 읽어보고 싶다.
기억과 학습의 원리를 밝히고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에릭 캔델의 저서들을 읽어보고 싶다. <통찰의 시대>, <기억을 찾아서>, <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를 읽어보고 싶다.
셔머는 '악'을 감응적 존재에 의도적으로 가해진 위해로 정의했다. -p221
악에 대한 꽤 훌륭한 정의라 기록해둔다.
과학을 좋아하는 내게 언제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스켑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