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

 감독/각본 로스 더퍼, 맷 더퍼

 출연 위노나 라이더, 데이빗 하퍼, 핀 울프하드, 밀리 바비 브라운, 게이튼 마타라조, 케일럽 맥러플린, 나탈리아 다이어, 조 키어리, 찰리 히튼, 노아 슈나프    

 장르 SF, 미스터리, 드라마, 판타지, 공포



 광고로 접해서 예전부터 관심갖고 있던 넷플릭스 드라마였습니다. 어퍼컷튜브에서 강추하는 드라마여서 믿고 보기로 했습니다. 


 첫장면은 아이들이 지하실에서 판타지 롤플레잉 보드게임으로 던전 앤 드래곤즈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전에도 이 드라마를 보려다 첫장면에서 흥미가 안 생겨서 보다 말았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첫장면에서 흥미가 떨어져 보지 말까 고민했습니다. 이번에는 인내심을 가지고 좀 더 봤습니다. 보다보니 재밌었습니다. <기묘한 이야기>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좋은 작품의 냄새가 많이 납니다. 어딘지 모르게 스티븐 킹의 작품의 냄새도 나고, 어린 아이들이 이야기의 주축이 된다는 점에서 영화 <스탠 바이 미>도 생각이 납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보는 이의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어딘가 모르게 연출에서 <마인드 헌터> 스러운 느낌도 났습니다. 


 이 드라마는 1980년대의 미국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한 아이가 실종되고 이를 해결하려는 아이들, 가족, 경찰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잘 풀어내면서 개연성까지 완벽하게 직조해냅니다. 여러 이야기들이 맞물리면서 나아가는 모습, 개연성과 몰입감, 흥미를 자아내는 탄탄한 각본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거기에 연출, 음악, 등장인물들의 연기까지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마치 진짜 아이가 실종된 것같은 느낌을 줍니다. 아이 어머니 연기와 경찰서장의 연기가 특히 인상깊었습니다. 


 1980년대 향수를 추억하기도 하고 미스터리와 공포 느낌도 잘 살린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얼른 시즌 2를 보고 싶네요^^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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