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코스토라니의 책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읽어보고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는 읽다가 만 거 같다. 그리고 세번째 책 <실전 투자강의>를 읽고 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왜 안 읽고 이제서야 읽는지 반성하고 있다. 주식공부를 너무 소홀히했다. 진작 이 책을 읽었으면 적절한 시점에서 매도해서 이익을 남길 수 있었을 거 같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은 다 읽어야 한다. 아래는 좋은 내용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이다. 잊지 말자!


 


 주식 시장이 상승하려면, 두 가지 가장 중요한 요소, 즉 유동성과 대중의 심리적 분위기가 긍정적이어야 한다. 대중이 주식을 살 능력이 있고 의향도 있으면, 주식 시장은 상승한다. 대중이 주식을 살 돈도 없고 의향도 없으면, 주식 시장은 하락한다. -p46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단 한가지라네. 여기 있는 바보의 머릿수보다 주식이 더 많은가, 아니면 주식보다 바보가 더 많은가, 그것이네." 


 (중략) 즉, 주식을 파는 것이 주식 소유자에게 더 중요하고 급한 일인가, 아니면 주식을 사는 것이 돈을 가진 사람에게 더 중요하고 급한 일인가, 이것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된다. -p28

 


 수많은 새 주식이 만들어지는 동안, 언론과 선전을 통해 증권 시장의 분위기를 낙관적으로 만든다. 낙관적이면 낙관적일수록 대중은 빨리 새 주식을 삼킨다. 하지만 낙관적인 분위기가 사라지면, 이에 대한 반응도 그만큼 격렬하게 나타난다. 새 회사설립이나 자본 증가 등으로 인한 주식 증가는 거의 항상 나중에 주가가 극적으로 떨어지게 됨을 의미한다. 어느 순간 갑자기 바보들의 머릿수보다 주식 수가 많아지게 된다. -p61


 이 책을 미리 읽었더라면 주식 상승장 때 수많은 기업이 기업공개를 하고 상장을 하고 사람들이 탐욕스럽게 주식을 살 때 슬그머니 주식을 팔고 빠져나왔을텐데, 아쉽다. 



 62p에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있는데 너무 길어서 전부 소개는 못하겠다.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은 나쁜 뉴스에도 주가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경기활성화를 위해 중앙 은행이 금리를 내리면 바로 주식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나는 지금이 주식을 사기에 괜찮은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관망하면서 조금씩 매수하고 있다. 



  투자에 나쁜 성격이라면 어떤 것일까?


 실패에서 배움을 끌어내는 융통성이 좋은 성격인데 반해, 고집스러움은 가장 나쁜 성격이다. 물론 확신은 가져야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발견했으면 곧장 거기서 나와야 한다. 잘못이라 함은 100에 산 주식이 90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논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를 했거나 전혀 뜻하지 않은 사건이 일어났음을 깨닫게 된 것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투자자는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계산에 넣어야 한다. -p132



 주식 시장이 좋은 소식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나와라. 그리고 나쁜 소식이 아무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면 시장에 들어가라. -p146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소규모 투자자가 처음 투자할 때는 자신이 살 집을 첫 투자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집을 사면 인플레이션이 와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첫 번째 저축을 마련해 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p183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공부는 대중 심리학이다. (이에 관해 가장 좋은 책은 1895년에 나온 르봉의 <대중 심리학>이다. -p185 


 찾아봤는데 르봉의 <대중 심리학>은 없는 거 같다. 다시 찾아보니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를 말하는 거 같다. 이 책은 과거에 이 책의 저자의 다른 책에서 추천받고 사놓은 책이다. 어서 읽어봐야겠다. 




 













  과거의 사건을 분석하는 것은 중요하고 유용한가?


 물론이다. 앞으로 다가올 일은 예측할 수 없으니 최소한 지나간 것이라도 이해해야 한다. 이는 미래의 사유를 쉽게 해준다. 모든 성공한 혹은 실패한 투자 후에는 그 성공과 실패를 분석해야 한다. 왜 투자가 옳았는지, 어떤 논리가 좋았는지, 얼마만한 운이 있었는지를 말이다. 혹은 반대로 왜 투자가 잘못된 것이었는지, 어떤 논리가 틀렸는지, 무엇이 틀린 생각이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p219



 

 아직 책을 다 읽지 않았지만 미리 페이퍼를 쓴다. 보충할 내용이 있으면 보충해야겠다. 좋은 책은 역시 빨리 읽어야한다. 미루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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