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5

 감독 이정재

 출연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장르 액션, 드라마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킬링타임용.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추위 평이 좋아서 <헌트>를 봤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놀랐습니다. 이정재씨의 첫 감독 작품인데 퀄리티가 이렇게 좋다고? 영화는 상당히 영리합니다. 각본이 좋습니다. 영화를 보고 찾아보니 이정재씨가 각본의 초기 판권을 사서 수정했다고 합니다. 각본까지? 이정재씨는 재능러였단 말인가... 또 한가지 영화를 보며 놀란 사실은 주연급 배우분들이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사실입니다. 


 영화는 80년 한국을 무대로 국정원 내의 스파이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누가 스파이일지 추리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장점이 많은 영화이지만 단점을 꼽자면 배우들의 대사가 안 들리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중요한 대사는 잘 들리지만 대사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 아쉬웠습니다.


 영화를 보며 놀라운 사실이 두개 더 있었습니다. 정우성씨의 연기가 상당히 좋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정우성씨는 키크고 외모만 잘 생기고 연기력은 떨어지는 배우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영화도 거의 보지 않거나 본 영화는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겐 믿고 거르는 배우였습니다(죄송합니다.) 그동안 저랑 인연이 아니었나 봅니다. <헌트>에서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또 다른 놀라운 사실은 여배우 조유정 역의 고윤정님이 엄청 이쁘다는 사실입니다. 


 보면서 영화 참 잘 만들었다. 참 영리하다고 여러 번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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