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연 호다카, 히나, 스가, 나츠미, 야스이
장르 애니메이션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킬링타임용.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신카이 마코토는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너의 이름은>은 인생영화였다. <너의 이름은>을 재밌게 보고 앞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은 다 보겠다고 다짐했었다. <날씨의 아이>가 개봉했을 당시 인터넷을 찾아보니 안좋은 평들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영화를 안보게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쉽다. 악평 몇 개를 보고 섣부른 판단을 하다니. 아무리 좋은 영화에도 1점 짜리 악평은 달릴 수 있다. 남들이 별로인 영화라도 내게는 최고의 작품이 될 수 있다. 평점의 객관적 지표로서 판단 근거가 될 수는 있지만 맹신하지 말자.
재밌었다. 역시나 영상미가 좋고 특히 OST가 좋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영상미와 OST. 마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 거기에 스토리도 좋고 주제의식도 좋다. 놓쳤으면 아쉬울뻔한 영화다.
<너의 이름을> 보고 신카이 마코토에 빠져 그의 몇몇 작품들을 봤었다. <초속 5센티미터>는 마지막 최고의 5분을 선사해줬다. 내가 영화에서 본 최고의 5분 이었다. 감정의 카타르시스. 미친듯한 영상과 OST였다. 다른 작품들은 기억이 날듯말듯하다. 나쁘진 않았지만 <너의 이름은>의 감동에 한참 못 미쳤다. 그것에 몇몇 작품을 보다가 말았다. <초속 5센티미터>,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는 추천드리고 싶다. 나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들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를 더 보고 싶다. 요즘 <날씨의 아이> OST를 유튜브로 즐겨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