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7.5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씨씨 스페이식, 에이미 어빙, 윌리엄 캇, 낸시 알렌, 존 트라볼타

 장르 드라마, 공포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재밌었고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자신있게 추천하긴 어렵지만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킬링타임용.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아직 킹의 작품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킹에게는 밝은 작품과 어두운 작품이 있는 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킹의 작품은 밝은 작품들이다.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스탠 바이 미>, <11/22/63>, <닥터 슬립> 같은. 감동적이고 희망도 있는. <캐리>, <샤이닝> 같은 어두운 작품은 내 취향이 아닌 거 같다. 그리고 나는 공포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 무서운 건 싫다. 


(아래 스포일러 있습니다.)


 <캐리>는 어둡다. 절망이 가득하다. 내용과 결말을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영화 시작 초반부터 주인공이 불쌍했다. 영화는 좋다. 흠잡을 데 없다. 다만 내 취향은 아니다. 사람을 깜짝 놀래키는 영화는 아니다. 왕따의 잔혹성을 잘 보여준다. 비극도 이런 비극이 없다. 주연배우 씨씨 스페이식의 연기가 좋았다. 우리가 타인의 슬픔에 100% 공감할 수 없어 다행이다. 만약 주인공의 슬픔에 100% 공감한다면 미쳐버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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