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

 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출연 제프 브리지스, 헤일리 스타인펠드, 맷 데이먼

 장르 모험, 드라마, 서부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재밌었고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자신있게 추천하긴 어렵지만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킬링타임용.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마블 드라마 <호크 아이>의 주연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보고 싶어서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검색해보던 중 이 영화를 발견했다. 지나가다 한 번 본 영화였는데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주연이고 맷 데이먼도 보이고 코엔 형제 감독 작품이란 걸 알게 되자 꼭 봐야할 영화가 되었다.

 요즘 드는 생각인데 책이든 영화든 재밌는지 재미없는지는 초반에 결정된다. 영화는 초반 5분, 길게는 10분 동안 별 재미를 못 느끼면 계속 못 느낄 확률이 90% 이상은 되는 거 같다. 재밌는 영화는 초반에 바로 느낌이 온다. 흥분이 된다. 

 이 영화도 시작한지 3분도 안되서 바로 재밌다고 느꼈다. 아버지가 살해된 후 14살 소녀와 장의사의 대화로 영화는 시작하는데 이 대화에서부터 바로 소녀가 어떤 인물인지 잘 알려준다. 그녀가 매우 흥미로운 소녀라는 것을 관객이 눈치챈 순간 영화에 몰입된다.    

 이 영화는 평론가 평도 좋고 영화제에서도 좋은 평은 받은 작품이다. 그리고 너무 재밌다. 특히나 대화가 맛깔스럽다. 최고급 유머를 즐길 수 있었다. 재밌는 영화의 특징은 대화에 있다. 재미없는 영화의 특징은 멍청한 대화에 있다. 역시나 코엔 감독 형제가 각본을 썼다. 제작까지 했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이 있고 리메이크 된 작품이다. 3번째로 영화화 되었다고 한다. 예전 영화들도 명작이라고 한다.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를 봐서 행복했다. 코엔 감독의 영화들을 더 보고싶다. 그리고 헤일리 스테인펠드의 영화들도 찾아봐야겠다. 이 영화 강력히 추천드린다.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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