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7

 감독 케네스 브래너

 출연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장르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영화화했다. 몰랐는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은 배우가 감독이었다. 전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재밌게 본 분이라면 안심하고 <나일 강의 죽음>을 보셔도 좋다.


 케네스 브래너씨는 감독와 배우에서 모두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다. 대단하다. 앞으로 계속 그의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을 만나보고 싶다. 이번 영화는 이집트가 배경이어서 너무 좋았다. 이집트를 아름답게 담아냈다. 이집트에 가보고 싶어졌다.


 과거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을 몇 읽었었다. 좋은 작품도 있었고 아쉬운 작품도 있었다. 한 때 추리소설을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은 영화화하기 좋은 작품인듯하다. 소설을 볼 때 머리 속에 시각적으로 유난히 잘 그려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그녀의 작품들이 읽고 싶어진다. 이번 영화는 좋았다. 다음 영화도 기대가 된다. 이집트가 한 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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