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란 무엇인가>에서 잠깐 언급되는 책이 있다. 키케로의 <의무론>과 <우정론>이다. 키케로의 책은 아직 안 읽어봐서 한 번 읽어보고 싶다. 키케로는 로마에서 으뜸가는 연설가, 문장가였다고 한다. 짤막짤막한 그의 글을 여기저기서 접해봤는데 좋았다.
나의 자유는 타인의 자유가 시작되는 곳에서 멈춘다
-존 스튜어트 밀
의무란 우리에 대한 타인의 권리
-니체
<의무란 무엇인가>는 내 갈증을 채워주진 못했지만 자유와 의무, 그리고 자본주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