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3 - 이슬람에서 르네상스까지
래리 고닉 글.그림, 이희재 옮김 / 궁리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1, 2 권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3권은 읽기가 힘들더군요. 3권은 이슬람, 아프리카, 당나라, 송나라, 중세유럽, 십자군, 몽골의 역사이야기부터 흑사병을 거쳐 르네상스까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3권은 이슬람 이야기가 주를 이루다보니 전혀 모르는 이야기들에다 이름도 낯설어서 흥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세계의 역사는 전쟁과 살육의 역사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슬람의 역사는 예전부터 관심이 안갑니다. 알고 싶지가 않네요. 최근에 탈레반에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책 말미에 래리 고닉의 참고문헌들을 살펴보면 그가 얼마나 많은 문헌을 참고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유럽, 미국 중심의 세계사가 아닌 균형잡힌 세계의 역사를 다루기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3권을 힘겹게 읽었는데 4권은 좀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래리고닉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만화> 세트를 오늘 주문했습니다. 세계사와 함께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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