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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20 세트 (완결) - 전20권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8월
평점 :
유튜브 순항 중에 슬램덩크 산왕전을 정리해놓은 유튜브가 눈에 띄었습니다. 산왕전의 감동이란. 유튜브를 보니 슬램덩크가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산왕전만 다시 보려고 했는데 산왕전을 보니 처음부터 다시 보고 싶더군요. 제 인생만화 베스트 4를 꼽자면(완결기준) 슬램덩크, 드래곤볼, 기생수, 용비불패를 꼽고 싶습니다.
슬램덩크 다시보니 감동뿐만 아니라 코믹한 부분도 소소하게 있어서 좋더군요.
안보신 분이 있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만약 보실 예정이라면 강하게 중독되서 늦은 시간까지 보실 수 있으니(어제 저처럼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농구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만화는 사랑합니다. 스포츠의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농구 좋아하지 않으셔도 농구에 대해 1도 모르셔도 이 만화를 보시는 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주인공 강백호은 농구 문외한이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이쁜 여주인공) 농구를 접하게 되고 이내 농구에 빠져버립니다. (승부욕과 집념)
도내 톱클래스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팀원이 받쳐주지 못해 항상 좌절을 맛봐야만 했던 채치수. 특급 1학년 서태웅과 문제아였다가 복귀한 중학교 MVP 정대만(포기를 모르는 남자), 거기에 도내 넘버원 가드를 노리는 송태섭, 그리고 이제 막 농구를 시작한 자칭 천재 강백호까지. 개성만점의 성격을 가지고 좌충우돌하지만 경기에서는 강하게 결합하는 그들의 모습. 산왕전 마지막 장면은 호흡곤란(숨쉬는 걸 잊어버림)과 감동의 눈물(감동의 쓰나미)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만화책을 구입해야하나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평생 소장하고 보고 싶은 만화 <슬램덩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