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9

 감독 마이클 만

 출연 톰 크루즈, 제이미 폭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마크 러팔로

 장르 범죄, 드라마, 스릴러



 마이클 만은 <라스트 모히칸>, <히트> 등의 감독입니다. <콜래트럴>은 톰 크루즈가 악역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톰 크루즈가 나오는 영화들은 거의 재밌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입니다. 


 톰 크루즈와 제이미 폭스, 두 배우의 연기 아주 좋습니다. 마크 러팔로도 형사 역으로 나오는데 역시 연기 좋습니다.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대사도 좋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LA입니다. 톰 크루즈는 살인청부업자입니다. 제이미 폭스는 평범한 택시 운전사입니다. 제이미 폭스는 우연히 톰 크루즈를 태우게 됩니다. 톰 크루즈는 그날 밤 볼일 때문에 다섯 군데를 들러야 한다고 말하며 택시를 전세 내자고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계약을 맺고 톰 크루즈의 여정에 제이미 폭스가 동행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래부터 스포일러 있습니다)

 톰 크루즈가 참 매력적인 악역으로 나옵니다. 살인청부업자이지만 동정하게 된다고 할까요? 원래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니었는데 불우한 어린 시절로 인해 허무주의적 사고방식과 차가운 삶을 살게 된 거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죽음이 더욱 쓸쓸하게 보였습니다.  


 택시 안에서 나누는 두 사람의 대화 속에서 그들의 삶의 철학이 드러납니다. 감독은 하루 하루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맥스 혹은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빈센트(톰 크루즈)를 보낸 게 아닐까요?     

 

 추천하고 싶은 영화, 재밌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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