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출연 윌스미스, 보리짓모이나한, 브루스그린우드 

 장르 SF, 스릴러, 모험, 액션




 SF, 스릴러, 액션의 요소를 모두 갖춘 영화입니다. 2004년도 작품입니다.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크게 손색이 없습니다. 윌 스미스 주연 영화는 어느 정도 믿고 볼만한 거 같습니다. 영화는 중간 중간 약간의 오버스러운 면(개그욕심)이 있지만 귀엽게 넘어갈 수준입니다.


 영화는 2035년의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15년 남았습니다. 15년 후에 과연 영화 속 미래가 올까요? 인간형 로봇들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날이 올까요? 로봇들이 자유의지까지 갖게 되는 날이 과연 올까요? 2004년에는 2035년이 먼 미래였지만 지금은 2035년이 그리 멀지 않아보입니다. 그 때까지 과연 로봇이나 a.i가 얼마나 발전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로봇들이 감정, 인격, 개성을 갖게 되고 자유의지를 갖게 되면 그것또한 큰 문제입니다. 처음에 노예로 개발되겠지만 나중에는 동등한 혹은 더 우월한 개체로 나아갈 수도 있습니다. 인간 또한 감정을 가지고 소통하는 로봇들을 점점 더 인간처럼 대하게 될 것입니다. 


 레이 커즈와일은 기술변화는 기하급수적으로 발달한다는 점을 들어서 '특이점' 가설을 제기합니다. 그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인공지능이 자기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는 순간 그 때부터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손에서 벗어날 것이라 주장합니다. <특이점이 온다>도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아이, 로봇>은 흥미로운 이야기, 철학적 주제들을 담고 있는 재밌는 영화입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도 재밌으니 함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