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 안정된 수익 내는 배당투자의 나침반
소수몽키(홍승초).베가스풍류객(임성준).윤재홍 지음 / 베가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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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책 제목대로 미국 배당주 투자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부동산은 크게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와 안정적인 월세 현금흐름을 만드는 투자가 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면 베스트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운도 따르고 좋은 자리를 보는 안목도 필요합니다. 외부적인 시장상황도 중요합니다. 


 주식도 부동산처럼 시세차익을 노리는 성장주, 가치주에 투자하는 방법과 안정적인 월세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배당주 투자가 있습니다. 예적금에 이자가 붙는 것처럼 주식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을 줍니다. 배당률은 많이 주는 주식은 7%까지도 줍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셔웨이는 배당을 주지않습니다. 배당을 재투자하기 때문입니다. 


 배당은 기업을 평가하는 하나의 지표가 됩니다. 기업이 오랜기간 동안 배당을 빠지지 않고 주고 배당금을 늘려나가고 있다면 튼실한 기업이겠지요? 코카콜라와 존슨 앤 존슨(세계 1등 제약회사)는 55년째 배당금을 증액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도 배당률이 높아져 2% 후반대입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대부분 배당을 분기별로 줍니다. 3개월에 한 번씩 4번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은 배당률이 적습니다.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지 않고 재투자해서 기업가치와 이익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배당주보다 이런 기업들이 주가 상승을 통해 더 큰 이득을 주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팡(FAANG: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은 배당금이 없습니다. 이들 기업은 주가가 10년에 10배 이상 상승하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배당금이 전혀 부럽지 않은 기업들입니다. 아마존은 10년 동안 20배 이상. 넷플릭스는 60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보통 월세 수익율이 4~7% 하기 때문에 배당주 투자도 잘 고려해보시면 충분히 매력적이 투자처라 생각합니다. 물론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월세 수익율은 15~20% 이상으로 올라가지만요. 주식도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수익율이 높아지는 건 똑같지만요. 왠지 부동산은 레버리지를 활용하는데 부담이 덜한데 주식은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부담스럽습니다. 



 코카콜라나 디즈니처럼 배당도 적절히 주면서 동시에 주가도 꾸준히 상승하는 좋은 주식들도 있습니다. 코카콜라나 디즈니는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수익을 내고 매출도 늘것이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이야기로 1900년 초중반에 코카콜라가 이미 성장의 한계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앞으로도 꾸준히 매출이 늘기는 어려울 거라는 증권사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미개척된 세계의 시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중동,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 등 앞으로 시장은 더 커지고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카콜라, 디즈니, 스타벅스, 도미노피자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전망은 앞으로도 꾸준히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기업들의 주식을 매입할 계획입니다. 워런버핏은 말합니다. 평생동안 햄버거를 먹으려고 하는데 햄버거 가격이 오르면 좋냐고 떨어지면 좋냐고 묻습니다. 물론 팔려는 사람에게는 주식이 오르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주식을 사려는 사람에게는 주식이 내리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식이 내리길 희망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보다는 향후 주가가 많이 오를 성장주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코카콜라 등 장기간 꾸준히 성장하면서 배장률도 높은 주식들은 안정적인 투자로 어느정도는 매입할 생각입니다.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들은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도 다른 주식들보다는 영향을 적게 받는 경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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