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디 아르마스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오리엔트 특급살인>을 재밌게 보고 추리영화도 이렇게 재밌구나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나이브스 아웃>도 보고싶은 영화목록 중 하나였습니다. 


 일요일 부모님과 집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어떤 영화를 보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엑시트>를 봤습니다. 부모님이 자막영화를 싫어해서 한국영화 중 가족끼리 보기 편한 영화를 고를려고하니 마땅한 영화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엑시트>를 봤습니다. 재밌긴했지만 후반부부터는 영화가 길게 느껴졌습니다. 역시 저의 촉은 틀리지 않더군요. <엑시트> 개봉해서 재밌다고 입소문나고해도 그리 보고싶지가 않았습니다. 보고나닌 역시 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어머님도 탈출하는 과정이 너무 길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ㅎ


 재밌는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엑시트>로는 채워지지 않아서 바로 이어서 <나이브스 아웃>을 봤습니다. 역시 재밌더군요.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됩니다. 용의자는 그 날 생일에 참석했던 가족들과 간병인 마르타.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과 탐정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 초호화배우들의 멋진 연기도 볼 수 있고 아주 재밌는 추리소설을 읽는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꼭 보시길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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