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한국의 신흥 부자들 - 부자들은 모두 경제의 변곡점에서 탄생한다!
홍지안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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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팟캐스트 <월급쟁이 부자들>을 듣고 있습니다. 팟캐스트를 듣고 자기계발, 투자, 재테크 관련 책들을 읽어서 그런지 요즘 더 의욕적입니다. 독서욕도 더 많아졌습니다. 더 발전하고 싶고 더 공부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2000년 이후, 한국의 신흥 부자들>은 저자 홍지안님이 부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부자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알려주고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하고 부자 마인드를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 나온 부자들은 대부분 자수성가로 부자가 된 분들입니다. 대부분 지극히 가난하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노력과 끈기, 행운과 좋은 인연을 바탕으로 성공을 일궈낸 이야기들입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깨달은 것은 '아, 나는 부자되기 힘들겠구나.' 였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한 분야에 집중하고 몰입해야합니다. 부동산, 경매, 주식 등의 투자나 사업 중 하나에 집중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잘하기는 극히, 정말 지극히 어렵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다양성을 좋아합니다. 게임에서 캐릭터를 선택할 때 항상 랜덤이 가장 끌립니다. 한 번에 하나만 집중하기에는 그만한 간절함이나 동기, 욕구가 없습니다. 여러가지를 조금씩 다양하게 접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부동산 공부에 올인하기에는 다른 해야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이것이 제가 부동산 등으로 부자가 될 수 없겠구나 하고 깨달은 이유입니다.  


 부자가 되면 당연히 좋습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시간, 자유, 기회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 부자가 되려고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돈에 대한 집착, 욕망을 버리면 큰 부자가 되지 않아도 그럭저럭 인생을 즐기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오히려 역사를 돌아보면 부자가 아니었지만 지금 이 시대를 풍요롭게 만들어준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자본주의 사회기때문에 세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에게 보상이 지급되기 마련이지만요.


 두서없이 이어지는 생각들을 적어봤습니다. 결론은 "부자가 되려고 하지말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열심히 잘하자. 하루 하루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멈추지 말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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