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간만에 어디 안가고 주말 송도에서 편히 놀고 쉬면서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만화도 보고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보고 또 보고. 


 먼저 영화이야기 부터. 원래 <피아니스트의 전설>을 보려고 도서관에서 DVD를 빌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려니 SF영화를 보고 싶더군요. 네이버에 추천 SF영화를 검색했습니다. 어떤 분이 추천작 8, 9편을 올려주셨는데 <월요일이 사라졌다> 빼고 다 재밌게 본 영화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이 사라졌다>도 다른 영화들 만큼 재밌겠지하고 보게됐습니다.


 간단 평은 초중반 재밌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멍미? 이렇게 됐습니다. 주인공이 1인 7역을 (7란성 쌍둥이) 합니다. 주인공의 연기가 훌륭해서 망해가는 영화를 간신히 살렸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볼만. 소재가 신선하고 초중반부는 재밌어서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2


 오랜만에 자기계발, 독서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분들을 보면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는 저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7년간 1천 7백권을 읽었습니다. 책 권수 중요할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중요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실보다 현실을 해석하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꿈보다 해몽이란 말도 있습니다. 


 1천 7백권 많은 책입니다. 책 권수보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인데도 불구하고 매일 책을 읽고 거의 3일에 2권 꼴로 책을 읽었다는 사실입니다. 책을 읽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 실천을 하고 그로인해 자신이 변화하고 가족이 변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녀의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3

 지난주 토요일에 전에 같이 근무하던 원장님 두 분이 제 한의원 구경겸해서 놀러왔습니다. 진료 끝나고 피곤하실텐데 먼 길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으니 이게 진짜 행복이었습니다. 보내기 아쉬웠지만 보내드렸습니다ㅠ 


 역시 행복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거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