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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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은 5점 만점에 3.5점을 주고 싶습니다. 알라딘은 중간이 없기 때문에 항상 반올림해서 별점을 주게 됩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서 동명의 영화도 보고 작가의 차기작들도 다 챙겨봤습니다. 역시라고 해야할까요? 첫작품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번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도 기대를 했지만 작가의 책 중에서는 가장 적게 웃으며 읽었습니다. 가독성은 좋고 현재 세계상황을 한 번 훑어볼 수 있는 장점은 있었지만 총평은 뭐 그냥 그랬습니다. 책을 읽고나면 '아~ 이 책은 읽어서 좋았다.' 혹은 '아~ 이 책은 안 읽었어도 인생에 큰 지장은 없었겠다.' 싶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후자였습니다.


 문체라고 해야할까요? 플롯이라 해야할까요? 등장인물? 아무튼 어느정도 계속 재탕에 재탕인 느낌입니다. 익숙해져서 그런지 점점 감흥이 떨어집니다. 소설은 101살 먹은 주인공의 세계적 규모의 모험담입니다. 김정은도 만나고 트럼프도 만납니다. 


 다음 소설이 나온다면 안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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