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마세요
이태형 지음 / 국민북스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한 때 독서에 재미를 붙이던 초창기에 진보인사들의 인터뷰 모음집 혹은 강의 모음집 도서를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안 읽게 됐습니다. 아마 한겨례특강시리즈를 다 보고 이런 류의 책들을 자연스럽게 안 읽게 된 거 같습니다. 


 아마 그 때 읽었던 책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도 같고 아니면 원래 가지고 있던 저의 진보 성향이 더 강화됐던 것도 같고 잘 모르겠습니다. 몰랐던 훌륭한 분들도 많이 알게됐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도 평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이어령씨, 이해인씨 등 그리고 몰랐던 시인분들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그들의 깨어있고 깨끗한 말씀들을 들으니 괜히 마음이 정화되고 깨끗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힐링도서는 아니지만 존경스러운 삶의 스승들의 말씀을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힐링이 됐습니다. 


 이 책은 26년간 언론계에서 일한 이태형 기록문화연구소장님이 2년에 걸쳐 우리 시대 대표적인 멘토들을 만나고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혜민스님, 이해인 수녀, 한비야, 이어령, 김남조, 김용택, 김난도 등등... 이름만 들어도 어벤져스 급입니다. 


 삶에 매몰되다보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잊고 놓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끊임없이 상기하기 위해서도 독서와 명상은 꼭 필요한 거 같습니다. 저는 명상은 아직 잘 모르지만 꼭 제대로 배워보고 싶습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고 항상 건강하고 깨어있길 바라며 이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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