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써봤니?>를 재밌게 읽고 저도 매일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뭔가를 매일 반복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나쁜 일만 아니라면요. 30대를 넘어서면 우리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는 말도 있습니다. 매일 글쓰기는 좋은 습관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좋은 구절이나 읽고 싶은 책이 생기면 포스트 잇을 붙여 놓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그 구절들을 옮겨 적어보고 좋은 책들도 기록해둡니다. 읽고 싶은 책들 중 대부분은 읽지 못하지만 그래도 좋은 책들은 나중에 언제가는 만나게 됩니다.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라는 책은 츠타야 서점을 만든 무스다 무네아키 사장이 쓴 글을 모은 책이라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블로그에 10년 동안 1,500건에 가까운 포스팅을 올립니다. 이중 엄선한 글을 책으로 묶은 것이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라고 합니다.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의 전기를 읽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이 책이 보이네요. 저는 요즘 세계적인 기업가의 전기나 자서전을 읽고 있는데 이게 상당히 재밌습니다. 스티브 잡스, 애드 캣멀(픽사 사장), 필 나이트(나이키 창업자)의 전기와 자서전을 읽었는데 상당히 재밌고 유익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류의 책들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자신에게 최대한 많이 투자하라. 당신은 당신의 가장 큰 자산이다." -워런 버핏

 위 글은 저자 김민식씨가 시간관리의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인용한 문구입니다. 김민식씨가 매일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저녁 약속을 잡지 않기 때문입니다. 매일 저녁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에 글쓰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하루키씨도 저녁 약속을 잡지 않고 항상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거나 글을 씁니다. 저도 가능하면 저녁 약속을 잘 잡지 않습니다. 퇴근하고 책을 읽고 공부를 하려면 저녁 약속은 사치입니다.  


 






 
 저자 김민식씨는 평론가 김봉석 님의 <하드보일드는 나의 힘>을 통해 재미난 소설을 많이 발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드보일드한 삶의 자세를 배웠다고 합니다. 어떤 재밌는 소설들이 소개되어 있는지 한 번 훑어보고 싶습니다.




 "비험한 삶이라 기록하는 게 아니라 매일 기록하니까 비범한 삶이 되는 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달립니다." -p175, <매일 아침 써봤니?>
 저는 주로 여가 시간에 책을 읽거나 영화를 봅니다. 때문에 책, 영화 리뷰를 올리는 게 주된 블로그 글쓰기가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 건강이나 과학 쪽 책도 많이 읽어서 좋은 내용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맛집이나 가볼만한 곳도 종종 올리겠습니다. 환자 분들과 있었던 일상이야기나 환자 분 치험례도 그 때 글을 쓰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